문체부, 2014년도 우수콘텐츠잡지 54종 선정
문체부, 2014년도 우수콘텐츠잡지 54종 선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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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문화, 과학, 교양 등 8개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도 우수콘텐츠잡지’로 「행복이 가득한 집」, 「객석」, 「꼬망세」, 「BOB」 등 54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은 창간한 지 3년 이상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가잡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월에 진행된 공모에는 총 157종의 잡지가 접수됐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지원 사업은 지난 2005년, 잡지 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잡지시장을 활성화하고 잡지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시사․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하고, 이를 문화소외시설 등에 지원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구현하고 잡지 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54종의 잡지에는 LegalTimes, 택스매거진, 로봇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잡지가 포함되어, 연관 산업으로의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기대케 한다.

 선정된 잡지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인증 로고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약 11개월 동안, 선정된 잡지를 1종당 1천 2백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잡지 성격에 맞는 문화 소외 시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300곳 및 재외 한국문화원에 배포해, 문화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체부는 잡지 산업 진흥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특히 잡지를 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매체 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년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www.magazin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