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전문 무용예술인 50여 명이 한 무대에 서다
국내 최정상 전문 무용예술인 50여 명이 한 무대에 서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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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인 한마음축제 2014', 오는 3월 9일 열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3월 9일(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용인 한마음축제 2014>를 개최한다.

▲ 무용인 한마음축제 2014 포스터
 무용 장르의 대중화 및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 실천을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LDP무용단, 서울교방 등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들이 출연, 우수 작품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무용인 한마음축제 2014>는 50여 명 이상의 전문 무용예술인들이 개런티 없는 재능기부를 자처해 열리며, 공연은 전석 등급 구분 없이 1만원으로 동일하다. 이후, 입장수익은 전액 무용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신전통춤 등 각 춤 장르를 아우르며, 총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무용단의 <적양심가(赤陽心歌)-노을되어 지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새해 신작인 <질주>, 현대무용단체인 댄스컴퍼니 더바디의 <더 로드(The Road)>, 젊은 현대무용단체인 LDP 무용단의 <몸의 탐구>, 김용걸댄스시어터의 <Conscience(의식)>,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 중 문라이트 파드되> 등을 하이라이트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무용인 한마음축제>의 경우 부부 무용예술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국립무용단의 김미애-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 유니버설 발레단의 엄재용-황혜민, 댄스컴퍼니 더 바디의 류석훈-이윤경 부부가 출연한다.

 한편, <무용인 한마음축제>와 함께 무용단과 무용예술인들이 함께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 오디션 행사인 <댄서스 잡마켓>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내 발레실에서 열린다. 이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우수 무용수를 발굴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무용 단체와 매칭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19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www.dcdcente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