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국내 최초 한일 동시 공연
뮤지컬 ‘삼총사’, 국내 최초 한일 동시 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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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단 15일간 세종문화회관에 오른다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시 오른다. 또한 일본 유수의 공연장인 도쿄국제포럼 극장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동시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지난 2일 성남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마친, ‘삼총사’는 지난해 여름,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 공연에서, 사전예매 기간 중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일본 관객은 조용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례적으로 25회 차 공연 동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한일 동시 공연은 대한민국 대형 뮤지컬로서는 유례가 없으며, 국내 뮤지컬의 해외 진출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체코 원작이지만, 국내 제작진에 의해 90% 이상이 창작된 뮤지컬 ‘삼총사’의 국내 그리고 일본에서의 성공은 이미 검증 되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뮤지컬 역사상 가장 멋진 도전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한일 동시 공연에는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김상현 등 2009년 초연 배우는 물론. 지난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흥행작으로 이끈 이건명, 김민종, 홍경수, 박무진, 김형균, 조순창, 박성환 손준호, 성민, Jun.K, Key, 박형식, 송승현, 김아선, 소냐, 김여진, 김사은, 다나, 제이민, 예은이 출연해 최강 캐스팅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3월 14일부터 30일 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단 24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월 18일 오후 2시, 뮤지컬 ‘삼총사’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티켓 오픈이 실시 될 예정이다. (문의: 02-764-78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