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 일부 구역, 관람 환경 개선
서울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렀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내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테이블석을 새롭게 설치·운영한다.
테이블석은 주경기장 내 가장 좋은 관람 시야의 서측 K, L구역 관람석 총 632개 좌석을 대상으로 2인석, 4인석 단위로 175개가 설치되며, 테이블은 경기장 내 시설과의 조화와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디자인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테이블석 설치는 가족, 연인 관람객 증가 등 경기 관람문화 변화와 수요 증대에 맞춰 이용객 만족도 향상 및 경기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2월 25일(화) FC서울과 센트럴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운영 중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단순히 테이블석 설치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사용자측과의 Co-Marketing을 통해 가족, 연인 단위의 관객들이 경기 관람 중에,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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