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오는 21일부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 이은숙 기자
  • 승인 2014.02.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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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으로 수산물 판매

 오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포항시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역외유출 방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에는 구룡포 대게, 오징어, 문어, 성게된장, 과메기 등이 한자리에 모이며, 구룡포가 “전국에서 유통되는 위판 대게의 주 생산지”라는 슬로건 아래, 구룡포 대게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현지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위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선보일 수산물은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에 판매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부스도 마련돼 있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대게 상가연합회를 비롯해 구룡포 채낚기 선주협회, 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등 여러 참여 단체와 협의해, 행사기간 중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는 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3억 5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