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로 상준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로 상준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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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실시

전국에 위치한 도서관들이 대대적으로 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 이하 ‘위원회’)에서는 전국의 도서관이 더 나은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갖춰 국민에게 보다 질높은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0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위원회는 도서관 운영평가 평가지표를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도서관 관종별로 각각 공고하고 오는 13일부터 전체 도서관 관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07년 12월 이전에 개관된 도서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분야별 최우수도서관에게는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2009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관종별 평가지표를 미리 공고하고 이에 따라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도서관 인프라의 확충 및 이를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단위도서관의 개선의지를 유도하고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의 도서관들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위원회는 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을 포상하는 한편, 여건이 열악한 도서관에 대해선 운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전국의 도서관이 국민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