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하는 맛집, 여기 다 있네~
‘서울’ 대표하는 맛집, 여기 다 있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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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홍보책자 발간, 외국인 위해 영ㆍ중ㆍ일어 병기


서울의 많고 많은 음식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고민이었다면 이제 걱정 없게 됐다.

서울시가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한 소개책자를 발간, 배포키로 한 것이다.


이 책자는 우리의 음식문화를 전승ㆍ보존하고 친환경적인 음식재료와 고유한 조리방법을 지닌 우수한 한국음식점을 육성하고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지정ㆍ발표해오고 있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식품위생정책자문위원회에 의해 현장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 ‘09년 6월 현재 121개소로 서울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음식점들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의 위치를 서울시 4개 권역별(강동, 강서, 강남, 강북)로 분류해 지역별로 찾기 쉽게 구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어, 일어를 병기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표기했다.

또한 한정식, 가정식, 향토식, 육류, 해물류, 국수와 만두류 등 음식 종류에 따라 구분해, 음식점 전경사진과 약도, 연락처를 비롯해 추천메뉴에 대한 소개와 사진, 가격대까지 곁들여 음식을 직접 먹어보지 않고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안내책자는 관광안내소, 여행사, 주한외국대사관, 국제공항안내소, 자치구의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서울시 e-book(http://e-book.seoul.go.kr) 서비스를 통해서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홍보책자로 서울시가 역점 추진하는 ‘1,2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시의 ‘한식’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한국음식점을 지속적으로 육성 및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