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가지, 독일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가지, 독일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3.12 17: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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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즐기는 유럽인들이 가장 즐기는 휴가지는 어디일까?

독일관광청은 지난 6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베를린 – 2013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로 독일이 스페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 IPK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유럽인들의 독일 여행이 유럽 평균을 넘었다. 다른 나라로 가는 여행이 2.8% 증가한 반면, 독일로의 여행은 4.4%를 기록했다.

휴가 차 떠나는 여행이 특히 사랑 받았다. 독일은 유럽 평균에 비해 6.5%의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인들의 전체 해외여행은 작년 대비 2.9% 성장률에 그쳤다. 작년 독일로 휴가 차 여행을 간 유럽인은 2610만 명이다.

독일관광청은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단기여행(6.8%)은 물론 장기여행(6.3%)도 늘었다는 것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독일광청 청장인 페트라 헤도르퍼는 "우리는 독일이 유럽인들이 가고 싶은 휴가지로써 독일이 평균을 넘는 수치로 성장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젊은 여행자(15-34세)가 이번 성장의 8%를 기여했다. 이 현상은 젊은 여행자들이 목표집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정책(예를 들어 우리의 2013청소년 캠페인)에 따라 강해지고 있다는 우리의 통계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