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국 정신문화 메카 조성 밑그림 그려
경상북도, 한국 정신문화 메카 조성 밑그림 그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3.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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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제3회의실에서‘한국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 사업은 신정부 국정 기조인‘문화융성’에 부응하고 신도청 시대 개막과 개도 700주년을 맞이해, 안동예천일원 및 북부지역 9개 시군의 정신문화를 발굴․계승시켜 가장 한국적인 전통 정신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경북도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 용역 사업은 경북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작년 4월 23일 착수해 4월 22일까지 추진하며, 기본 구상은 한국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5대 핵심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역사인물 유적복원, 한옥마을 체험관 조성, 경북 사상트레일 조성, 정신문화 유산과 충의정신 선양, 지역문화 브랜드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집중 발굴했으며 총 60여 개 프로젝트에 1조 2천억 원정도 예산이 소요된다.

 대상 지역으로는 신도청 이전지 일원과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선인들의 유적 답사, 유래 등을 조사․연구해 집대성한 내용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신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일원의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발굴․보존 및 계승하고 이를 창조경제 산업으로 승화시켜 신정부의 문화융성에 부응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을 기존의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사업과 연계해 가장 한국적인 정신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해 전도민이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