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선 감동’, 장사익 콘서트 오는 22일 열려
‘세대를 넘어선 감동’, 장사익 콘서트 오는 22일 열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3.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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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꽃구경’ 등 대표곡들부터 최신곡까지 망라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장사익 콘서트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를 연다.

▲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콘서트를 갖는 장사익의 지난 콘서트 모습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장사익은 ‘한국인의 혼을 노래하는 소리꾼’,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는 목소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며, 45살 늦깎이 가수로 데뷔해 쉼 없이 ‘장사익’만의 콘서트를 열어 왔다. 이번 공연은 그가 소리의 길을 걸어오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 자신의 노래하는 삶에 대한 기쁨을 담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찔레꽃’, ‘꽃구경’, ‘여행’ 등 장사익의 대표곡들부터 7집에 수록된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차는 간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등 최신곡까지 그의 주옥같은 곡을 모두 들려준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도 함께한다. 1992년 결성된 솔리스츠는 장사익 정기콘서트뿐만 아니라 해외공연까지 오랜 시간 장사익과 호흡을 맞춰온 팀으로, 클래식, 국악, 가요, 동요,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년 만에 새 노래와 함께 안양을 찾는 장사익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및 전화(031-687-05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