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창우극장, 국악계 슈퍼 오디션 참가팀 공모
북촌창우극장, 국악계 슈퍼 오디션 참가팀 공모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3.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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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및 단독 앨범 제작 지원까지

 북촌창우극장은 ‘2014 전통예술 실험무대 - 천차만별 콘서트’의 참가팀을 오는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본선 콘서트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 올해 7회째를 맞는 천차만별 콘서트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천차만별 콘서트는 신진 국악인들이 전통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객과의 밀접한 음악적 교감으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콘서트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팀별로 단독 2회 공연을 펼치는 동안, 현장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과 우수상팀이 선발된다.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단독 앨범(실황음원) 제작 지원 혜택이, 우수상팀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수여와 프로모션 앨범 제작 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콘서트 준비 기간에는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멘토링 지원과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북촌창우극장 관계자는 “천차만별 콘서트를 통해 신선한 감각의 창작 국악을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많은 관객들이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차만별 콘서트의 역대 수상자로는 2008_불세출, 2010_별악, 2012_고래야 등이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촌창우극장 공식 홈페이지 (www.bcchangwo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