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원, 다이나믹 K-POP 개최
한국 문화원, 다이나믹 K-POP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3.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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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조지워싱턴대학교 젝 모튼 강당에서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오는 27일 조지 워싱턴대학교 캠퍼스 젝 모튼 강당에서 ‘다이나믹 K-POP’을 개최한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한인 학생회 (GW Korean Student Association)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POP 열풍과 함께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있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가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한국 힙합을 알린다.

 이날 프로그램의 특별 축하 오프닝 무대는 유투브 K팝 영상으로 화제가 된 뮤지션 데이브 타울러 뮤직 그룹(Dave Tauler Music Group)의 데이브 타울러와 ‘위대한 탄생’에 참가한 바 있는, 조지워싱턴 대학에 재학 중인 윤건희(David Yoon)가 다이나믹 듀오 커버송을 선보인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가 직접 K-POP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은 물론 한국 힙합, K-Hiphop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지 약 300여 명의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다이나믹 듀오의 대표 곡들을 현지 팬들에게 들려준다. 

 ‘다이나믹 K-POP’ 행사 참가는 사전 지원자 중 당일 선착순으로 한정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지원은 모두 마감됐다.

 다이나믹듀오는 다음날인 28일 워싱턴 DC 대표 예술 공연 기관, 케네디 예술센터 1층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원 마이크: 힙합 컬처 월드와이드(One Mic: Hip-Hop Culture Worldwide)’ 페스티벌에 한국 힙합 대표 그룹으로 초청돼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케네디 센터 공연 참가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류에 관심이 있는 DC 일원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류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K-POP의 다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통한 한국 음악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