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울의 경계에 서다>전 열려
<다시 서울의 경계에 서다>전 열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3.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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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6일까지, 사진위주 류가헌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사진위주 류가헌에서 <다시 서울의 경계에 서다>가 열린다. 참여 작가는 강재훈·황평우·정지현·김동현·김윤섭·김정용·김필겸·명진영·백홍기·신길섭·안선영·오인숙·최윤수 등 13명이다.

▲ 4월 1일부터 6일까지, 사진위주 류가헌에서 <다시 서울의 경계에 서다>에 참여하는 황평우 작가의 사진

  이번 전시는 이들 13명의 작가들이 10년 전 ‘사진집단 포토청’에서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를 들고 서울의 경계를 둘러본 경험에서 시작됐다. 10년이 지난 2014년에 다시 그들은 카메라를 들고 둘러 본 서울과 그 위성 도시들의 경계를 살펴보며, 지리적 경계뿐 아니라 여타 다른 어떤 경계조차 사라져 가고 서울이라는 장소를 확인하게 된다.

  <다시 서울의 경계에 서다>는 사진의 특성 중에 하나인 기록성과 예술성을 기반으로, 서울과 그 경계를 살펴본다.

  지난 1년간, 이들은 함께 작업할 주제를 정한 뒤 매달 모여서 작업 방향과 접근 방법에 대해 토론과 사진 리뷰를 병행했고, 각자의 방식대로 서울을 해석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