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달 맞아 서울삼성‧충주성심 학생 70명 초청행사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10일과 16일 청각장애인을 초청,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청각장애인에게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운영된다. 행사에는 서울삼성학교 30명과 충주성심학교 4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청각장애 문화유산 해설사의 수화(手話)를 들으며 덕수궁과 중명전, 구 러시아 공사관 등 정동 일대 문화재를 답사한다. 또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 병풍 만들기와 퀴즈를 풀며 정동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낀다.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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