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하자
무료로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하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13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13 ~ 8.14일 까지 직업훈련생 1,012명 모집 인터넷 원서접수도 가능

서울시가 직업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 자립기반을 조성한다.

시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업인력을 양성을 위해 2009년도 하반기 직업훈련생 1,012명을 모집한다.

▲한남직업전문학교 싸이트 이미지

훈련 학과는 차량정비․특수용접․가스안전관리․보일러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와, 조리․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컴퓨터광고디자인․웹디자인․패션디자인 등 모두 27개 학과로 야간 6개월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이상 55세 이하의 서울시민이며 모집기간은 7.13 ~ 8.14까지이다. 신청자중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시설의 거주자, 5․18민주유공자 등은 우선선발하며 차상위계층을 2순위 선발한 뒤 일반시민을 선발, 보다 많은 저소득 시민들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직업훈련과정 이외에 고령화 사회 등 변화추세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준ㆍ고령자과정 250명을 별도 모집한다. 훈련학과는 조리, 건물보수, 조경관리(서울종합), 요양보호사1급(엘림), 조경관리, 도배(상계)로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서울시민은 8.10 ~ 8.28까지 해당학교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과정(요양보호사1급, 봉제) 90명을 별도 모집한다. 만 15세 이상 55세 이하의 서울시거주 여성들은 요양보호사1급에 오는 8.10 ~ 8.28일(30명), 9. 7 ~ 9.25일(30명) 총 2차에 걸쳐, 봉제는 9. 7 ~ 9.25일(30명)까지  한남직업전문학교에 응시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원서접수가 가능,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면접 당일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이 보장되는 좋은 기회"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직업전문학교는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08년 수료생의 경우 군입대, 진학을 제외한 순수 취업률이 79.2%이며, 자격증 취득률은 71.4%로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