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누드화가 ‘류영도’ 개인전
한국대표 누드화가 ‘류영도’ 개인전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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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노원아트갤러리, 여체 소재로 짙은 서정성 표현
▲ 류영도의 작품 <구성-그리움>

한국의 대표적인 누드화가 류영도 씨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이달 19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공식 기획 전시로 마련된 것으로 관람료는 없다.

류영도 작가는 메인 오브제인 여체를 소재로 새와 달, 나팔 부는 사내, 자전거 타는 풍경, 언덕 위 하얀 집 등을 서정성 짙게 표현하고 있다. 류영도 작가는 “여체는 그 자체가 참다운 형체로서 닫힘이 아니라 하나의 완전한 열린 존재이다. 추상적 이미지는 우주를 떠돌다가 여체를 만남으로서 무의미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류영도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와 조선대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예술의 전당, 인사아트센터, 대동갤러리(광주), 상 갤러리 그리고 상하이, 이스탄불, NAFF아트페어 등에서 23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매년 4~5회의 개인전을 가질 만큼 작화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구상대제전 우수작가상과 대동미술문화상을 수상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아트갤러리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951-33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