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영문판 홍대지도 제작‧배포
마포구, 영문판 홍대지도 제작‧배포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4.04.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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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게스트하우스 등 정보 수록, 인천공항‧홍대 등 안내센터 비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홍대 주변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문판 홍대지도 6만부를 제작 배포했다.

이번 지도제작은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만 이들에게 제대로 된 관광정보를 담은 지도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구는 이와 관련, 민관에 서로 좋은 ‘윈-윈’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등 업소주인들의 협력을 통해 지도를 제작했다. 구는 이에 따라 관광홍보물 재발행에 드는 예산 600만원을 절감했다. 대신 광고주는 본인의 영업소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지도는 앞면에 홍대 상세지도를, 뒷면에는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있는 음식점 18곳과 홍대지역 게스트하우스 11곳의 광고를 실었다.

이번 지도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인천공항 관광안내센터, 홍대입구역 마포관광정보센터, 이태원‧명동‧북촌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비치된다. 또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PDF파일로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