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5월부터 조선의 왕실문화를 배우는 ‘왕실문화 심층탐구’와 중년기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 강좌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은 5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금요일 오후 2시~4시에 ‘조선시대 국가의례 오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국가의 제사의례로 가장 중요했던 길례(吉禮), 국왕 즉위식이나 왕실 혼례 등 경사를 축하하는 가례(嘉禮), 사신을 접대하는 빈례(賓禮), 군사의식 군례(軍禮), 국장을 포함하는 상례인 흉례(凶禮)이다.

또 중년기 여성을 위한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교육은 문화유산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왕실문화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모두 4회에 걸쳐 5~6월, 9~11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 교육‧행사안내)를 통해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은 홈페이지 외에도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3701-7659,7658)로 문의하면 된다.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