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안전 종합대책반’ 구성
문체부 ‘관광안전 종합대책반’ 구성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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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관광공사‧관광협회‧지자체 등 민관합동으로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7일부터 민‧관 합동으로 '관광안전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반(반장 문제부관광국장)은 관광공사, 관광협회,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안전 관련 상황관리는 물론 현장안전 점검, 관광객 안전대책 마련 및 시행 등을 통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종합대책반은 국내관광반, 관광산업반, 국제관광반, 관광레저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되 각 분과는 국내관광 안전대책 시행, 관광업종(여행업, 유원시설업 등)별 안전대책 강구, 해외 방한시장 모니터링, 관광(단)지 및 해양·수상관광 안전대책 마련 등을 담당한다.

이와 별도로 각 기관에서도 관광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자체적으로 경쟁력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국내 및 해외 관광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관련 협회는 업계 차원의 안전대책을 자율적으로 강구하고, 업계와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교육 등 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문체부는오는 22일 관광 관련 협·단체장이 참여하는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관광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유진룡 장관은 “관광안전 종합대책반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