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열의 신명난 生/놀이’전 개최
‘유휴열의 신명난 生/놀이’전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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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25일~6월1일,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획전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시도와 실험정신을 작품으로 선보인 유휴열 씨의 전시회 ‘신명난 生/놀이’를 25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0년 동안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삶의 기쁨과 고통을 한바탕 놀이로 풀어온 유휴열 씨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놀이를 예술로 풀어낸 ‘생‧놀이’ 시리즈와 인생살이의 고달픔과 한을 춤으로 풀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추어나 푸돗던고’ 시리즈, 토우작품, 인체 드로잉 작품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25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 인근에 있는 유휴열 씨의 작업실에서는 ‘봄바람이 문을 열다, 유휴열의 작은 전시’를 주제로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을 압도하는 색채주의적이며, 다양한 재료와 실험정신으로 구현된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