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5월4일 봉행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5월4일 봉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29 0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시부터 영녕전‧정전에서 제향, 행사당일 종묘 무료개방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5월4일 오후 1시부터 종묘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인 ‘종묘대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종묘대제는 조선시대 국가사당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지내는 제사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거행된다. 이날 종묘는 무료로 개방되며 사전예약 없이 종묘와 종묘대제를 관람할 수 있다. 단, 문화재해설사의 관람안내는 운영되지 않는다.

제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영녕전(永寧殿) 제향이 진행되고,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정전(正殿) 제향이 진행된다. 영녕전은 관람시간 동안 종일, 정전은 제례시작 1시간 전부터 개방한다.

이번 종묘제향은 종모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국립국악원‧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문의: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2270-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