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을 초청, ‘뉴미디어 시대 - 새로운 모습’을 주제로 dam's 특강을 진행한다.

이이남 작가는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등 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제2의 백남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미디어아트 현장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dam's 특강은 대구미술관이 국내 저명 미술가로부터 현대미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5월 특강은 네오산수展의 ‘금강전도’, ‘박연폭포’를 출품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을 선정했다.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www.daeguartmuseu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2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전화: 053-790-3061

김선희 관장은 “디지털 미디어아트는 광고‧영화‧인터넷‧스마트폰의 주요 콘텐츠로 그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 감성이 만들어내는 이이남만의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뉴미디어 미술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