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 한 달간 진행한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우선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739-8444)은 ‘가족, 감사, 사랑’을 주제로 ‘해피 패밀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4시에는 원어민교사가 들려주는 ‘영어 스토리텔링’과 영어로 가족을 소개하는 ‘패밀리 트리 만들기’, 과자나 팝콘을 먹으로 가족만화를 보는 ‘팝콘 무비타임’이 진행된다. 20일 오전 11시에는 이종은 청파어린이영어도서관장이 ‘영어 독서, 왜 도서관이 좋은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지난달 3일 개관한 아름꿈도서관(2237-6644,5)은 지역연고단체인 아트브릿지와 협력해 마련한 ‘도서관에서 연극으로 놀자!’를 5월14일부터 진행한다. 또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아시아 전래동화, 그림자 속으로 풍~덩’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운영한다. 또 14일부터는 대학생 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2주간 진로설계 및 고민 상담을 위한 ‘멘토와 함께 아름 꿈을 펼치다’를 진행한다.
삼청공원 숲속도서관(734-3900)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4일 ‘손 편지를 띄워요’ 행사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전할 수 있도록 돕고, 10일과 17일‧24일 오전 11시에는 각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명화이야기’ 미술수업, ‘필리핀 다문화꾸러미’ 수업, ‘엄마랑 아이랑 팔찌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10일부터 7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 ‘숲속 영어동화친구(수업료 월 2만원)’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