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정보원 세미나 ‘동시대 아시아 기록하기’ 개최
아시아문화정보원 세미나 ‘동시대 아시아 기록하기’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4.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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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국립광주박물관서 열려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비전과 개관 준비 현황을 지역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아시아문화정보원 열린 세미나, ‘시간의 저수지 - 동시대 아시아를 기록하기’가 28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지난 3월 27일과 4월 3일, 광주와 서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열린 세미나’에서 5개 시설의 콘텐츠 종합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나아가 지역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 3차례의 ‘아시아문화정보원 열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세미나인 ‘시간의 저수지 - 동시대 아시아를 기록하기’는 28일 국립광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된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비전과 콘텐츠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자원 수집 방안을 논의하게 될 이번 세미나에는 문화·예술 분야와 기록학, 정보학, 아시아 지역연구 등 아시아문화정보원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관 때까지 중점적으로 진행될 동시대 아시아 문화·예술 연구·수집 사업에 대한 설명과 광주·호남 지역 문화자원 아카이브 구축 방안이라는 토론 의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아직 지역민에게 생소한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비전과 기능을 공유하고 지역 내에서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계속해서 진행될 ‘아시아문화정보원 열린 세미나’의 주제는 아시아문화정보원의 아카이브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오픈 아카이브(7월 예정)’, 아시아 문화연구와 국제 협력연결망 구축 방안을 소개하는 ‘아시아 문화연구의 방향(9월 예정)’이다. 시민과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토론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은 이후 아시아문화정보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문화정보원 열린 세미나가 개최될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현재 아시아문화정보원의 소장 자료를 일반 시민들에게 펼쳐 보이는 ‘무한수의 방, 무한수의 아시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이달 28일까지 계속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8시,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마감시간 30분 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