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아하거나? 가장 파격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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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5.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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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모든 것 '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내달 15일까지 펼쳐져

2014 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등에서 오는 6월 15일까지 개최된다.

5.29(목)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발레의 저변확대와 함께 창작욕구 고취, 레퍼토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 민간발레단과 안무가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성 있는 창작초연작품과 우수작품의 레퍼토리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왕성하게 활동 중인 중견안무가의 작품은 CJ토월극장에서, 도전정신과 패기로 무장한 젊은 안무가의 작품은 자유소극장에서 각각 오른다. CJ토월극장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 안무 제임스전), 이원국발레단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발레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유소극장에서는 비교적 젊은 신예 안무가들이 총 출동해 독특한 발상으로 발레표현의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명품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수진 단장 체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국립발레단의 갈라 무대는 발레야외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4개의 대학발레과(강원대, 성대, 세종대, 한예종) 학생들이 선보이는 발레갈라 무대를 통해 클래식 그랑파드되(남녀 2인무), 군무, 모던발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미래의 발레리노, 프리마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예고와 대전예고,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단장 김혜식)의 청소년발레갈라 무대에서는 풋풋하지만 진지한 10대들 무용수들의 발랄함과 생기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페스티벌석은 선착순 한정으로 CJ토월극장은 회당 32석을 만오천원에, 자유소극장은 회당 20석을 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모든 공연에 한해 초중고생은 40%, 대학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및 예매 : 02-580-1300, www.sacticket.or.kr, www.bafe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