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통영연극예술축제 조기예매 이벤트
2014 통영연극예술축제 조기예매 이벤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5.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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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까지 티켓가 50%할인 혜택 제공

제6회 통영연극예술축제가 오는 7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소극장, 벅수골소극장, 강구안 문화마당 등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에 앞서,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티켓 조기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20일까지 전화(055-645-6379) 및 인터넷(http://www.bsg.or.kr)을 통한 예매 시, 예매 공연의 티켓을 50% 할인해준다. ,

올해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시민문화회관 및 벅수골소극장에서 펼쳐지는 TTAF스테이지와 소극장스테이지, 가족을 위한 가족극스테이지, 강구안 야외 마당(문화마당)에서 펼쳐지는 꿈사랑 나눔 스테이지 등 네가지 섹션으로 꾸며진다. 

TTAF스테이지에서는 극단 산의 <당신의 눈>(7.11,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7.19,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소극장스테이지에서는 극단 벅수골의 <동피랑>(7.12,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극단 성좌의 <허풍>(7.12~13, 벅수골소극장), 극단 에저또의 <아다붕>(7.14~15, 벅수골소극장), 극단 푸른가시의 <은미>(7.16~17, 벅수골소극장), 극발전소301의 <병신3단 로봇>(7.17~18,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극단 화살표의 <행복>(7.18~19, 벅수골소극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가족극스테이지에는 조은컴퍼니의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7.14, 통영시민문화회관)와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7.15~16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이 오른다.

이외에도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꿈사랑나눔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한여름 통영의 밤바다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통영시는 통제영 당시 12공방의 예술혼이 면면히 이어져온 예술의 고장으로, 통영만의 독특한 전통 공연예술인 통영 오광대, 남해안 별신굿 등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근대 이후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다방면의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이었으며, 수많은 유명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예술보고의 고장이다. 특히 신연극의 태동과 발전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신연극의 요람지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통영의 연극예술 자산과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통영예술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의 다양한 형식의 연극예술과의 교류를 위해 통영연극예술축제가 기획됐다.

바다의 땅 통영은 명실상부한 ‘예향’으로서의 면모를 제고시켜 관객들에게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접하게 하여 즐기는 예술, 참여하는 예술로 다가간다. 이를 통해 '관광 통영'과 '예술 통영'의 조화를 이끌어 내어, 독창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통영연극예술축제를 통해 통영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케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선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또한 세계문화예술의 연극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및 예매 : 055-645-6379, http://www.bs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