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이종상 화백]고대 벽화의 사적고찰과 신벽화의 재료 및 기법에 대한 연구-9
[특별기고-이종상 화백]고대 벽화의 사적고찰과 신벽화의 재료 및 기법에 대한 연구-9
  • 일랑 이종상 화백/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승인 2014.06.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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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C르네상스, 17C 바로크, 18C 로코코 시대를 중심으로

<지난호에 이어>

▲일랑 이종상 화백
(14) 16C 르네상스 벽화

마시나(Massina)가 유화 기법을 Italy에 들여오면서 프레스코,템페라(fresco, tempera) 유채 벽화 등  다양한 작품이 나왔다. 레오나드 다빈치( Leonardo da Vinci)의 「천사」는 우피치(Uffizi) 미술관에 있으며 천사 크리스트(Christ )배경 등은  tempera로 그려졌다가 다시 유채로 수정되었다. 본격적인 대작 구성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바티칸 카펠라 시스티나(Vatican Capella Sistina) 천장 벽화인 「구약 창세기」로 폭이 약 14m, 전장이 약 40m나 수용 tempera수법이다.

같은 곳의 높이 약 20m, 폭 약 10m의 「최후 심판」은 7년여가 걸렸으며 「창세기」와 함께 벽화 사상 가장 구축적인 조형이며, 조각적 입체감과 modeling에 의한 해부학적 사실주의이며 후박한 tempera식 부채로 벽면 균열은 있으나 색감은 별로 변색되지 않았다.

라펠로 바티칸(Raffaello Vatican)궁전의 Stanza della Segnatura의 천장 벽화와 Stanza di Eliodora의 벽화, Incendio의 벽화 등이 있고, 16C Florence 화파로는 Vasari의 Palazzo Vecchio 벽화, Scara Legia 벽화 등이 있다.

북부 작가로는 Varoque의 예시를 보인 Correggio의 S.Paolo 수도원 천장 벽화, S. Giovanni Evangelista 교회당 원천장 벽화, Parma Cathedral의 「Maria 승천」등이 있다. 16C Venice화파는 색채가 호화 풍려하며 관능적이었고 은회색조의 세속적 정경이 잘 표현된 Lotto의 S.Bartolomeo의 제단화가 있다. Tintoretto는 Palazzo Doucare의 tempera 「천국」을 9×25m의 대벽에 500以上의 인물로 그렸으며 Venice화파의 최후 거장답게 dessin을 목표로 해부학적 량감, 동적 감정표현, 명암 대립, 극적 환상적 운동감 등으로 17C이후 다른 회화에 영향을 주었다.

그 외 Veronese의 Palazzo Doucare천장 벽화 「Venice의 영광」이 있고 Flanders, Germany, France, Spain, England 등에는 본격적 변화가 드물고 제단화가 다소 남아 있다. 그 중 Grecco의 Illescas 자선병원에 있는 「S.Ildefonso」「12사도상」 등이 주목할 만하다.

(15) 17C 바로크( Baroque)벽화

Renais.의 현실주의가 정적 전형에서 동적 표현으로 일관되고 명암은 volume 표현보다 화면 통일성과 composition으로 사용한 듯하다. Lodovico C.형제는 Bologna Palazzo의 Farnese 등을 남겼다. Bologna파의 계승자인 Reni는 유명한 Palazzo Rospiglios의 tempera수법인 「Aurora」를 남겼다. Carracci일가의 Bologna Academy에서는 색채와 매질 연구로 Bologna벽화와 작가를 배출했다. 그 작가로 Albani, Domenichino, Guercino 등이 활약했고 Netherland의 Rubens도 tempera수법으로 「Marie de M?dicis의 생애」 즉 12면의 대벽화를 그렸다.

(16) 18C 로코코(Rococo)벽화

18C에는 벽화 제작이 드물게 되고 유화가 많아서 수용성 채색 아닌 유채 벽화가 tempera 手法(수법)으로 제작되기도 했고, Tiepolo는 천장 벽화와 장식화를 연구했고 Venice파로서 고전적 주제를 Baroque的인 정열의 동세로 제작해 「Aatonius와 Cleopatra」 Cappella Colleoni의 벽화, Villa Valmarana의 벽화, Pal. Canossa의 벽화 등이 대표작이다. Spain의 Goya는 11면의 「성모의 一生」을 유채 벽화로 그렸다. Germany의 Rococo벽화는 부진하여 Altomonte, Unterberger 등의 천장벽화가가 있을 뿐이다.

(17) 19C 이후 벽화
회화가 건축과 종교에서의 이탈로 대대적 벽화 제작은 쇠잔해졌다. 신고전주의시대의 G?rard작인 Pantheon의 사벽화 「사멸」「조국」「정의」「학생」 등이 있고, 낭만주의 시대 Germany 작가들은 1810年 이래 Rome에서 화업을 닦아 Nazare派의 벽화를 제작했다. 이 화파의 창시자인 Overbeck는 종교화를 그렸으며, Cornelius작인 M?nchen의 조각관 벽화와 Ludwich교회당 벽화가 있고 Archen시청 벽화를 그린 Rethel과 Kaulbach는 Nazare파의 영향을 받았다. 이후 급진적 20C 회화의 변모 속에서 벽화 전통은 다른 한편으로 조용히 전승되어 가고 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