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기획공연『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서울문화투데이 기획공연『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6.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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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Talk & Dance... 춤의 ‘진수성찬’을 만나다.

고품격 문화신문 서울문화투데이가 제3회 Talk & Dance ‘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무용의 대가(大家)를 이룬 무용가와 현재 한국춤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 무용가를 초청한 이번 공연은 춤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문화투데이의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번 춤판은 춤의 맵시만 뽐내는 흔한 무대가 아니다.

소리꾼 김용우와 이은영 발행인의 사회로 아홉명의 색깔 있는 춤꾼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춤을 유쾌하게 펼쳐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통과 창작, 대가와 중견이 만나는 무대를 통해 춤의 ‘진수성찬’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공연이다.

▲樂·歌·舞의 명인이라 불리어지는채향순(중앙대 교수)의 <승무>  ▲세련된 춤과 연출력의 김종덕(창작춤집단 木대표)의 <참회록>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무용가 이미영(국민대 교수)의 <민살풀이>  ▲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김충한(전주세계소리축제 새만금 상설공연 예술 총감독)의 <연정가>  ▲새롭고 독특한 춤 어법을 구사하는 김은희(김은희무용단 대표)의 <못>  ▲천상(天上)의 몸짓이라 일컬어지는 채상묵(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의 <한량무> ▲ 맵시 있는 춤, 넘치는 흥을 펼쳐내는 이경수(SZ.Ent 대표)의 < EGO-II> ▲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서정적 몸짓으로 진중한 춤을 풀어내는 박시종(박시종무용단대표)의 <微 笑(미 소)> ▲춤의 신성(神聖)을 대물림하는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의 <영무(靈舞)>가 각각의 개성을 가득 담아 무대를 꽉 채운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채향순<승무>, 김종덕<참회록>, 김충한<연정가>, 이미영<민살풀이>

맛깔스럽고 다양한 춤, 담백ㆍ쌉사름한 수다가 있는「서울문화투데이 제3회 Talk & Dance ‘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은 오는 6월 24일(화) 저녁 8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는 “이번 공연의 컨셉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우리 시대에 일가를 이룬 춤의 대가들과 그 뒤를 이을 중견춤꾼들이 한 무대에서 우리 춤의 과거와 현재, 삶의 이야기들을 춤과 수다로 풀어놓음으로써, 현 시대 우리춤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관객과의 흥미롭고 친근한 소통을 통해, 대중이 춤을 즐길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감성을 자극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은희<못>, 채상묵<한량묵>, 박시종<미소>, 이경수<EGO Ⅱ>

 한편 서울문화투데이는 그동안 두 번에 걸친 Talk & Dance를 일반인들이 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석 초대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전석 5만원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또한 수익금 일부를 신진무용가 지원에 쓰기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좌측) 하용부<영무>

▶문의 : 서울문화투데이 (070-8244-5114//아르코 02-366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