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모작센터, '인생이모작 도움닫기 알랑가' 공동체 행사 개최
인생이모작센터, '인생이모작 도움닫기 알랑가' 공동체 행사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6.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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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오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혁신파크(구 질병관리본부) 내 정원에서 은퇴 예정자를 대상 ‘인생이모작 도움닫기 알랑가’ 공동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체행사는 인생이모작 준비 세대의 인식개선, 가족구성원과의 관계 개선 및 소통의 중요성 제고, 은퇴 후 인생설계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총 2부로 진행되는 행사는 1부에서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안내와, 은퇴 후 다른 인생을 꿈꾸는 베이비부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인생이모작 선배들과 함께하는‘리빙 라이브러리’ 행사로 진행된다.

살아있는 도서관이란 뜻의 ‘리빙 라이브러리’는 교육,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들을 지칭하며, 행사에서는 즉문즉답을 통해 분야별 활동가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상담한 후 관련 프로그램까지 등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2부에선 ‘배우자는 내 마음을 알랑가’라는 제목으로 천주교 서울 대교구 소속 한철호 신부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은퇴 후 느낄 수 있는 소외, 자존감 상실 등의 감정적 문제와 가족 간의 관계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주변과 소통하는 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명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가정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행할 예정” 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http://welfare.seoul.go.kr/senio)를 통해 가능하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