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서울대공원' 시민 서랍 속 추억을 찾습니다
'30돌 서울대공원' 시민 서랍 속 추억을 찾습니다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6.16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공원 개원 30주년 「동물원과 나 사진공모전」 6/16~7/13

 

 

1984년 5월1일 과천에서 첫 개장한 서울대공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물원과 나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들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이 주최하고 혼다전기자전거가 후원하는 「동물원과 나 사진공모전」은 오는 16일(월)부터 7월13일(일)까지 와우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은 서랍 속에 간직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은 서울대공원 별밤축제(7/26~8/17) 기간 동안 서울대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공모부문은 ▴인물사진 ▴개원당시 풍경사진 ▴동물원 사진 세 가지로, 30자 이내의 사연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1MB 이상(파일형식 jpeg)의 이미지 파일을,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흑백 또는 컬러 인화사진(4X6인치) 이상의 규격의 사진을 스캔하거나 휴대폰 등으로 촬영한 파일을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최우수상 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5작품, 입선 40작품 등 총 50작품이 선정된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는 최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전거(혼다 제품, 150만원 상당)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수상자 전원에게 총 56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별밤축제 기간 동안 서울동물원 개원 105주년(11월1일)을 맞아 과거 창경원 동물원 시절부터의 사진을 주제로 한 「창경원과 나」 사진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지난 30년 동안 수도권 최대의 공원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서울대공원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모아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오래된 앨범 속 사진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까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