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죽고 어린 순조가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통해 5년간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정순왕후의 한글 편지 18매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주)옥션단(대표 김영복)은 오는 25일 오후 5시 230여점의 미술품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정순왕후 편지 외에도 명필 석봉 한호가 직접 써서 대대로 교본이 된 천자문 친필, 1614년 명문집안의 상가에 문상 온 사람들의 명단이 적힌 조객록, 시중에서 보기 힘든 율곡 이이의 편지 등이 나온다. 문의 홈페이지( www.auctiondan.co.kr) 02-73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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