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초대작가로‘이 불(Lee Bul)’선정
2014《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초대작가로‘이 불(Lee Bul)’선정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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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큐레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학예직 전체의 충분한 조사·연구와 토론을 거쳐 2014년 프로젝트 작가로 ‘이불’을 선정했다.

이불 작가는 1980년 작품 활동 초기부터 퍼포먼스, 설치, 조각적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 파괴 등을 주제로 인습타파적 작업을 펼쳤다. 그는 1990년대 후반 기계와 유기체의 하이브리드인 사이보그 시리즈 작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개인의 기억 경험과 결합된 거대 서사를 대규모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 이불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가에게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관객에게는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작가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