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부흥 학교교육에서 시작한다
서예부흥 학교교육에서 시작한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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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술의전당, 서예진흥정책포럼 열려

이달 20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서예진흥정책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학교서예교육 활성화’와 활동공간으로서 ‘서예박물관 리노베이션’, ‘서예작가 지원정책 법제화’를 논한다.

서예중흥의 동력을 학교교육의 정상화에서 찾고 서단의 실질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한다는 데서 시작한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4번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은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서예교육의 실천사례분석을 통해 학교교육에서의 서예교육 활성화를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원광대 서예과 폐과논의를 계기로 대학 서예의 문제점과 생존전략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한신초교 방과후 서예학교

무엇보다 각급 교육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재 한국서예의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그 문제의 시발이 학교교육의 부재에 있다는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재천 서예진흥정책포럼 대표는  “초등학교의 서예교육이 서예교육 전반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근간으로 현재 불거진 대학문제에 접근하는 이포럼에 관련기관 뿐 아니라 서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포럼에 참석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병기 전북대 중문과 교수의  ‘문화융성’,‘ 문화입국’과 한문 및 서예교육의 상관관계를 기조발제로 하여 문화예술교육사제도와 서예교육 지도자 양성 방안, 초등서예교육의 실태와 발전방향 모색, 초등학교에서의 서예교육 실태,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예술의 전당 사업본부 서예부(02-580-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