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예술가들과 걸어요
한양도성 예술가들과 걸어요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6.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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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 시작으로 ‘풍류순성’ 진행

성북구에서 이달 13일, 14일, 20일, 21일 나흘간 한양도성 탐방길을 연다.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한양성곽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풍류순성’은 예술가들과 한양도성을 걸으며 우리 문화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풍류순성

한양도성~삼선동 장수마을~성북동 북정마을~성북도원을 도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달빛아래 펼쳐지는 풍류순성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집단 ‘노니’의 공연 ‘바람노리’와 만해 한용운에 관한 뮤지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탐방은 낙산공원에서 시작해 장수마을과 혜화문, 북정마을, 성북도원에 이르는 ‘순성길’과 이종석 별장, 북정마을, 심우장, 최순우 옛집 등 마을 고택 위주로 구성된 ‘풍류길’로 진행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세계적으로 그 기품과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한양도성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역사문화도시 성북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전통미에 온 생을 바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의 혜곡 최순우 옛집과 ‘님의 침묵’의 시인 만해 한용운 고택 ‘심우장’, 조선 말기에 마포강에서 젓갈장사로 부자가 된 이종석이 지은 183평의 가옥을 둘러보며 한옥의 멋을 만끽할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특별히 올해 6월 29일이 만해 한용운의 서거 70주기인 만큼, 한양도성을 끼고 자리한 심우장에서 한용운의 정신을 기리고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풍류순성 참가 접수는 page.wisdo.me/artstour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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