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2009 대학생 창업캠프’를 열고,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 소재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ㆍ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창업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증진 및 학생창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중소기업 창업반, 프랜차이즈 창업반, 대학거점 창업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중소기업과 프랜차이즈 창업반은 각각 50명 내외로 모집하며, 8월 10일부터 4일 동안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창업 아이템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등 창업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거점 창업반은 서강대와 중앙대 강의실에서 각 100명 내외로 모집하며, 7~8월 중에 기초 창업 강좌를 1주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코센서울 홈페이지(club.cyworld.com/kosenseoul)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 8월 2일 합격자 발표 후 신청금 1만원을 입금하면 된다.(문의 0707-596-2301)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