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4년도 문화유산 보호 유공 포상 계획 시행
문화재청, 2014년도 문화유산 보호 유공 포상 계획 시행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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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포상 후보자 접수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4년도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포상은 문화재의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행한다.

 포상 인원은 3개 부문에서 ‘문화훈장’ 3명과 ‘대통령표창’ 5명(부문별 개인 또는 단체)이다. ‘문화훈장’ 수상자에게는 각각 훈격에 맞는 훈장이 수여되며, ‘대통령표창’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장과 상금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명을 선발해 시상하던 ‘대한민국문화유산상(대통령상)’은 안전행정부 지침(‘13.10월)에 따라 2014년부터 ‘대통령표창’으로 바뀌었다.

 포상 대상은 국적과 생존 여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자로서 ▲ ‘문화훈장’은 20년 이상의 수공(殊功) 실적이 있는 개인 ▲ ‘대통령표창’은 5년 이상의 수공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포상 추천서는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으로 구분해 오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하고,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는 ‘추천서’와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문화유산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 심사 결과를 12월 초에 발표하고 12월 8일에 포상할 계획이다.

추천서 양식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이번 포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