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어봐요
문화재청,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어봐요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7.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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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의총관리소,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접할 수 있는 기회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가족과 함께 직접 보릿짚으로 여치 집을 만들어 보는 공예 체험 과정이다.

 

▲ 좌 칠백의총관리소 전경. 우 보리짚으로 만든 여치집 공예

방학을 맞은 유치원생, 초․중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에는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보다 다양한 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활쏘기 체험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칠백의총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칠백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 http://700.cha.go.kr, 041-753-8701~3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칠백의총관리소는 칠백의사 순의(殉義, 의를 다하여 죽음) 정신의 위업 선양(偉業 宣揚)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도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전통과 세시풍속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