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관리소,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접할 수 있는 기회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가족과 함께 직접 보릿짚으로 여치 집을 만들어 보는 공예 체험 과정이다.
방학을 맞은 유치원생, 초․중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에는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보다 다양한 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활쏘기 체험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칠백의총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칠백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 http://700.cha.go.kr, 041-753-8701~3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칠백의총관리소는 칠백의사 순의(殉義, 의를 다하여 죽음) 정신의 위업 선양(偉業 宣揚)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도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전통과 세시풍속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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