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한여름 밤의 선율 'Summer Classic Concert'
충무아트홀,한여름 밤의 선율 'Summer Classic Concert'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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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재혁부터 팝페라까지, 젊은 클래식 연주자의 다양한 무대

▲피아니스트 조재혁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Summer Classic Concert>가 개최된다. 가볍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재혁’, 팝페라 그룹 ‘트루바’, 피아노 트리오인 ‘트리오 제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등 젊은 클래식 연주자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과 함께 연주자가 직접 곡에 설명을 더하고 관객과의 대화로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연중 80회 이상의 연주와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재혁은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연주 스타일의 곡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곡을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31일은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무대가 이어진다. 테너 2명, 베이스 1명으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팀 ‘트루바’는 가요, 동요, 팝, 제 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접목한 크로스 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일하게 성악을 선보이는 ‘트루바’는 진행과 함께 청량감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내달 1일 공연은 피아노 트리오로 ‘트리오 제이드’가 공연한다. 이효주(피아노), 박지윤(바이올린), 이정란(첼로) 세 명의 여성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는 싱가폴 대사관 초청음악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예술의 전당 실내악축제 등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또한 2013년 아트실비아재단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드보르작 피아노 삼중주를 비롯, 실내악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2일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매력적 연주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연주로 막을 내린다. 뛰어난 연주 실력과 미모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윤은 이번 공연에서 임진아(비올라), 정윤영(바이올린), 하세연(첼로) 세 명의 연주자와 함께 현악기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편성인 현악사중주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현악기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문    의 : 02)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