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문화피서 떠난다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문화피서 떠난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7.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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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짱, 재미짱-희망국악을 듣다'

이달 19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짱,재미짱-희망국악을 듣다>이 서대문문화회관을 찾아간다.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 지자치구 공연장을 순회하는 연계공연으로〈여름방학 특선〉이라는 컨셉으로 학생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巫)를 테마로 하면서도 경쾌하고 세련된 멋이 살아나는 국악관현악곡 ‘신내림’ 과 산조의 무게가 잘 살아 있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전래동화를 낭독한다.

또 국악 관현악의 연주가 더해지는 ‘선비와 호랑이’, 북청사자가 객석 뒤에서 등장해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북청사자놀음’, 남도민요 새타령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소리 협주곡 ‘새타령’ 등이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이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우리 소리의 매력에 빠져 진한 감동을 받게 될 이번 공연은 더운 여름을 흥겹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티켓 전석 1만원,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문화회관(02-360-8560),
인터파크(www.interpark.co.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