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한국-포르투갈,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7.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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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적 교류 협력 강화

이달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포르투갈 경제부와 ‘관광 분야 협력 ’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양국 관광 당국 간 제도적 협력(관광전시회, 회의, 세미나 및 홍보활동 상호 참가 장려) △양국 관광 투자 장려 및 투자 관련 정보교환 증진 △ 호텔, 여행협회, 기타 관광 유관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및 인턴 과정에의 학생 및 전문 훈련자 상호 파견(필요시 정부기관 공무원 교환 파견 추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이 포함되어 있다.  

▲리스본 전경

현재 포르투갈을 찾는 외국관광객은 스페인,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인근 유럽 5개국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전체 외래관광객의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관광시장의 인근 국가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양국의 관광 협력은 원거리 잠재 관광시장 개척에도 전환 국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이번 체결로 인해 관광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양국이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난해, 2만여 명 수준에 있는 양국 인적 교류가 증대될 전망”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은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