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인간중심디자인툴킷 세미나 열려
DDP에서 인간중심디자인툴킷 세미나 열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7.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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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도구로서 디자인 활용 모색

이달 25일,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사회혁신전문 컨설팅회사인 MYSC의 '인간중심디자인(HCD) 툴킷 세미나’가 열린다.

인간중심디자인(HCD) 툴킷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는 디자인 그룹 IDEO의 비영리 기관인 IDEO.org가 내놓은 인간중심의 디자인 방법론으로 디자인 영역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디자이너와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해야 하는 기업담당자, 개발협력 실무에서 커뮤니티의 수혜자를 이해해야 하는 현장 전문가는 물론, 인간중심 관점의 혁신을 지지하여 한국어판 발행에 참여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HCD툴킷의 단계별 이론에 대한 강의와 참가자들이 HEAR단계를 직접 경험해 보는 워크숍의 형태로 구성된다. 한국어판 공동번역자인 이명호 상임이사와 출판 기획자 김정태 대표(MYSC)가 강사로 참여한다.

DDP 백종원 대표이사는 “인간중심디자인 세미나가 DDP에서 개최되는 만큼 향후에도 DDP는 사회혁신과 디자인이 만나는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3월 개관한 DDP는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디자인’을 기반으로 창조산업 알림터, 미래인재 배움터, 열린 공간 일터를 지향하고 있다. 매년 세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동대문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산업의 문화화, 문화의 산업화’를 이루고자 한다. 아울러 사람과 사회와 디자인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디자인 플랫폼 DDP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공유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