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음악 프로에 어떤 모습으로 출연할까?
유재석, 음악 프로에 어떤 모습으로 출연할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18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MBC ‘쇼! 음악중심’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힙합맨으로~

 
국민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음악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한다.

▲유재석이 지난 11일 '무한도전'에서 방송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렛츠 댄스'를 부르며, 멋진 무대로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퓨처라이거’로 대상을 차지해,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그는 18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렛츠 댄스’(Let’s Dance)를 부른다.

하지만 이날 ‘퓨처라이거’의 무대는 무대 울렁증이 있는 유재석을 배려해 생방송이 아닌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가수도 아닌 유재석이 가요무대에 오른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 생방송이 아닌 사전녹화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퓨처라이거’의 ‘렛츠 댄스’(Let’s Dance) 외에도 정형돈이 에픽하이와 함께 ‘삼자돼면’ 팀을 만들어 ‘바베큐’를 선보여 2위를 차지했다.

노홍철이 노브레인과 만든 ‘돌브레인’ 팀의 ‘더위 먹은 갈매기’가 3위를 차지, 윤종신이 작사 및 작곡하고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 팀이 부른 ‘영계백숙’은 3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영계백숙’은 ‘샤이니 버전’, ‘동방신기 버전’, ‘해외버전’, ‘노바디 버전’ 등 최신 뮤비와 결합한 패러디 동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 팀은 ‘냉면’을, 길이 YB 윤도현 밴드와 ‘안 편한 사람들’ 팀을 만들어 ‘난 멋있어’를, 전진은 이정현과 ‘카리스마’ 팀을 만들어 이정현의 춤이 돋보이는 ‘세뇨리따’ 를 선보였다.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은 지난 15일까지 앨범 3만장이 매진됐고, 5천장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음원차트까지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