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청소년연극치료캠프 열려
여름 청소년연극치료캠프 열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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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해 자아 인식 기회 찾는다

▲ 청소년연극치료캠프 모습
사)한국연극치료협회와 용인대학교는 이달 2일부터 1박 2일간 청소년연극치료캠프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연극 심리상담 작업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내적 작동 방식의 변화를 경험함으로써 자살 충동을 없애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캠프이다. 

용인대학교와 용인  CC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캠프에는 청소년 22명과 전문연극심리상담사 14명 그리고 자원봉사자 14명이 참여한다.

캠프관계자는 "본 캠프를 통해 삶에 대한 목적을 더욱 분명하게 하도록 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연극 예술의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좀처럼 드러낼 수 없었던 감정을 표현해내는 과정은 개인의 성숙은 물론 집단 내에서의 사랑과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극치료협회는 매년 청소년캠프를 개최해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자기인식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