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 체결
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 체결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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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유산 가치 보호·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추진

6일 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보호․보존하고 효율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불교문화유산의 진정성 유지와 가치 보존을 통한 민족문화 창달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불교문화유산의 종합적인 조사․연구와 보존정책 수립, 활용 증진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협약내용은 ▲ 중요 사찰 목조문화재와 동산문화재(목조불․철불․건칠불 등) 기록화 ▲ 사찰문화재 도난 예방과 불법거래 차단 등 불교문화유산 안전관리 강화 ▲ 중요 동산문화재 다량 소장처 훈증 소독과 소장자 보존․관리 교육 시행 등 사찰유물전시관의 운영․관리 강화 ▲ 전국 옛 절터 발굴조사 등의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기반 조성 ▲ 북한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남북 교류 활성화와 해외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시행 ▲ 사찰문화재 안내판 정비와 홍보자료 발간 등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속적인 협업 과제 발굴을 통해 불교문화유산의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