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석권'
한예종 무용원,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석권'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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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이승현, 김하나 등 한국신예들의 향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재학생 총 10명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콩쿠르 발레 부문에서 무용원 이선우(17·실기과 1년)군이 주니어 남자 솔로 부문 1등, 이승현(20·실기과 2년)씨가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1등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이어 정재은(20·실기과 4년)씨가 시니어 여자 부문 2등, 신아현(20·실기과 2년)씨가 시니어 여자 부문 3등에 각각 올랐다.

민족무용 부문에서는 김하나(22·실기과 4년)씨가 창작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여자 1등, 김현(21·실기과 4년)씨가 창작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여자 2등을 각각 자치했다. 강대현(20·실기과 3년)씨는 전통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남자 2등, 안영환(22·실기과 4년)씨는 전통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남자 3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배효섭(24·예술전문사 1년)씨가 시니어 남자 1등, 양지연(21·실기과 4년)씨가 시니어 여자 3등에 각각 뽑혔다.

한편, 2004년 출발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간 레오니오 사라노프(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제1솔리스트), 이은원(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휘트니젠슨(보스턴 발레단 단원) 등 무용스타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