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성료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성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8.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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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앙코르 <난쟁이들> 최우수상 선정

지난 11일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폐막갈라쇼

이날 열린 폐막 갈라쇼에는 데니안과 방진의의 사회로 지난 한 해 동안 공연되었던 창작뮤지컬 작품들이 소개됐으며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상 수상작인 <난쟁이들>이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예그린앙코르’는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돕고 창작뮤지컬 제작환경 개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지난 6일부터 3일간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 총 3개의 후보작 가운데 선정됐다.

▲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폐막갈라쇼

수상작 <난쟁이들>은 동화나라의 평범한 난쟁이인 찰리가 왕자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단지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남성에게도 해당될 수 있음을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서울뮤지컬축제 관계자는 “예그린 앙코르는 새로운 창작뮤지컬 콘텐츠 발굴을 위한 차별화된 제작지원시스템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며 "대한민국 뮤지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폐막갈라쇼

이날에는 한국뮤지컬협회 설도윤 이사장,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 등 많은 뮤지컬 종사자 및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 4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개막갈라쇼’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는  ‘예그린어워드’, 국내외 뮤지컬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뮤지컬 시장의 현황과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역할을 마련하고자 ‘국제컨퍼런스’ 등을 열었으며 뮤지컬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계자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