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한여름밤에’ 도심속 무료콘서트
‘별이 빛나는 한여름밤에’ 도심속 무료콘서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09.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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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울숲에서 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밤 재즈, 포크송, 락 페스티벌… 7/20~8/15

 한여름밤, 서울 도심 속에서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과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정상급 락 밴드의 연주를 비롯해 재즈, 포크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광장(데크플라자)에서 펼쳐질 ‘세종별밤 페스티벌’의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5시에 재즈, 포크송, 모던 락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에는 동물원, 나무자전거, 여행스케치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팀과 함께 프렐류드 트리오, 윈드시티,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출연하는데, 평일 공연은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8시 한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불사를 락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매일 다른 뮤지션들이 릴레이 연주를 펼치는 락 페스티벌은 무료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가까이에 위치한 서울숲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릴레이 연주의 첫 무대는 언니네이발관이 열며,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그밖에 붕가붕가 레이블데이, 눈뜨고코베인, 세렝게티, 보드카레인 등 실력 있는 락 밴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준현 기자 jh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