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유쾌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전국 공공도서관 20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통한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희망과 긍정의 삶을 되찾을 수 있고자 했다.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 등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하게 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역사와 심리학, 영화 번역, 기생충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14명)를 선정해 진행하며, 무거운 주제로 진행됐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흥미 넘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달 21일에는 ‘혁신과 비판의 두 얼굴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주제로 스티브 잡스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에서 문학과 예술, 인생, 육아, 성공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인문학 거점인 공공도서관을 매개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문학적 상상력 증진과 인문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며 “금년에는 180개관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문체부(www.mcst.go.kr) 또는 한국도서관협회(www.libraryonroad.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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