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리동네예술학교 특강' 열어
종로구 '우리동네예술학교 특강' 열어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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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직접 연기지도

종로문화재단은 이달 20, 21일 뮤지컬 배우 배해선 씨를 초청해「우리동네예술학교 특강」을 연다.

▲우리동네예술학교 1기 어린이들의 다양한 수업 모습

이번  특강은 배해선 씨를 비롯해 후배 배우 4명이 함께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유명 뮤지컬들을 갈라쇼 형식으로 직접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발표 공연을 앞둔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에 필요한 발성과 노래를 알려주고 공연 연습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맡은 배해선 씨는 “어린 시절을 종로에서 보내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며 "자신처럼 배우를 꿈꾸는 ‘대학로 키즈’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이들이 함께 땀 흘리며 준비한 뮤지컬에 대학로에서 꿈을 키운 전문 배우의 도움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뮤지컬 외에도 종로가 가진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아이들이 감수성을 키우고 꿈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예술학교’(뮤지컬 인 종로)는 종로문화재단에서 마련한 뮤지컬을 매개로 한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20명을 모아 지난 5월부터 ‘나와 우리’라는 부제로 ‘예술로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