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토탈미술관에서는 안토니 문타다스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 <Muntadas: Asian Protocols>이 열린다.
초기 개념미술과 미디어아트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인 현대예술가인 문티다스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건축가, 리서쳐, 큐레이터들과 함께 조사해온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지와 코드를 연관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유사점과 차이점, 충돌의 지점들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50여 개가 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정리, 재조합 된 이미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코스몰로지>와 3국의 공적/사적 공간의 비교 <Go Round>, <On View>, <On Listening> 그리고 한중일의 정치,사회, 문화, 역사적인 관계의 다이어그램 (5) 아카이브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은 외부인이자 서구인인 작가의 눈에 비친 아시아의 상징적인 모습 뿐 아니라, 나아가 한중일 3국의 정치, 역사,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해의 스펙트럼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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